폭풍성장한 쎈캠프 아이들 – Chapter I, II, III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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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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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들

안녕하세요, 쎈캠프, 쎈영어학교 학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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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한국 학생들의 학습 커리큘럼 구성과 목사로서 교내 교목을 겸하고 있는 그레이스 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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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제가 담당하기로 했답니다^^
이곳에서 저는 필리피노 학생들의 수업에 들어가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영어 특강과 영어학습에 대한 학습 멘토링을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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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내용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가르칠 수 없는 부분 즉 영어와 한국어 사이에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를 특강으로 보충해줍니다.
그리고, 개인별 학습 멘토링 시간에는 아이들 각자의 학습방법과 영어공부에 대한 생각을 들어 주고 바람직한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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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일요일 뒤늦게 캠프에 합류했는데, 지난 캠프에 너무 좋은 경험과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다시 재참가한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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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와 주연이는 지난여름 중학교 3학년 때 44회차 쎈 캠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외국 생활을 잠깐 경험해보고 싶은 가벼운 마음을 갖고 왔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캠프가 끝난 후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은 자신을 발견하였고 쎈영어캠프 후에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아울러 좋은 학습 습관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참가하여 이제는 학교에서 외국인 선생님을 만나도 두려움 없이 다가가서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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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번 초등학교 4학년 때 참가했던 현지는 더욱 키가 크고 성숙한 모습으로 재참가 하였으며, 그때는 문법을 회화보다 잘 하였는데 이번에는 회화가 더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 때마다 네이티브 선생님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야간학습에는 단어 시험을 잘 통과하고 특유의 귀여움을 발휘하여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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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습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초등학교 6학년 동현이도 두번째 참가 하였는데, 멀리 제주도에서 왔지만, 자신의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지금은 한층 더 수준 높은 단계의 수업을 소화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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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격이 활발하고 담대하여모두가 좋아하는 중학교 1학년 영찬이도 다시 참가 하였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씩씩하게 탁구 배드민턴 놀이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상당히 활동적으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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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 처음 참가하여 저와 처음 만나게 되었던 학생들도 영어에 대해서 사뭇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것을 발견합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영단어 게임시간에 그림과 함께 단어를 읽어 주고 게임을 했는데 자기 순서에서 맞추지 못하는 단어가 없을 만큼 빠른 기억력을 보여 주어 감탄을 했습니다. 1대 1수업과 그룹수업시간에는 네이티브 선생님들과 마치 오랜 기간 함께 했던 것처럼 좋은 친화력으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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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주어진 단어나 문장을 암기하고 검사받는 시간에도 연령대에 어울리지 않게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어린 나이에 외국으로 캠프를 보낼 때 많은 걱정을 하실 텐데 이곳에서 아이들은 하나의 사회 일원으로 너무나 의젓한 모습으로 잘 적응하고 있으니 염려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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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여를 통해서 영어실력만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생활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도 배우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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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영어캠프에서 하루 종일 네이티브 선생님과 1:1 수업, 그룹수업,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 야간학습을 통하여 영어 단어와 문장을 암기하여야, 하루의 일과를 끝낼 수 있는 일일학습 습관이 한국에 가서도 나 홀로 공부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집에서 저녁에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것도 책상에 앉아서 차분하게 공부하는 태도로 바뀌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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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image21학습 효과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1년~2년째 센 영어학교에 계속 머무르면서 공부하고 있는 얼굴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필리핀 학생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아무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과 함께 수업을 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 매 방문 때마다 급속한 실력 향상을 저에게 보여주어 항상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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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기생이 있지만, 그중 가장 막내라서 신경이 쓰였던 정우 학생을 언급한다면, 재작년 10살 때 단기캠프에 참가하였다가 장기 생으로 눌러 앉아 이제는 어엿한 12살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키도 많이 크고 의젓해진 정우에게 학교생활을 물어보니 놀라운 발전을 했다고 말합니다.
필리핀 아이들과 수업받을 때 영어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오히려 시험을 보면 필리핀 아이들보다 더 성적이 좋습니다. 초등학생 초급 레벨로 시작하였던 것이 9단계가 껑충 뛰어 이제는 고급레벨에 도달하였습니다.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농구도 잘하고 탁구를 잘 치는 것도 한몫하는 즐거운 일이라고 합니다. 좋은 공기 속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과 체력단련도 잘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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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사실은 단기 혹은 장기 캠프생 모두 영어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지만 모두들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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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영어학습 방법은 어른들의 그것과 사뭇 다릅니다. 성인들은 공부환경을 충분히 지배할 수 있지만, 몸과 두뇌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은 완전히 의존적이므로 좋은 커리큘럼뿐 아니라 동시에 훌륭한 공부환경을 보완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영어환경 안에서 만들어진 환경적, 정서적 요소들이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생님들에 의해 완벽히 받쳐 주었을 때에 비로소 주위 모든 것을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초능력을 발휘하여 영어를 급속도로 학습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어른 영어 학습자들의 관점에서는 모든 면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학습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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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영어학교와 필리핀영어캠프 쎈캠프는 이사장님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학생들 을 자녀처럼 혹은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돌보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님의 지나친 과보호 속에 자랐기 때문에 자립심과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 컴퓨터, TV, 핸드폰 없이는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이곳에 1년 정도 있게 된다면 좋은 습관과 공부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지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학습기간이 앞으로 이 아이들의 10년 20년에 대한 준비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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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5주, 6주-1차 학생들은 벌써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알아보는 레벨테스트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수료식과 함께 이곳에 있었던 생활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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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영어캠프 효과를 물어보는 학부모님들 이 계셔서, 잠깐 말씀을 드리면 4주차 학생들은 적응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두려움을 없애주는 효과를 갖게 되며, 6주에서 8주 12주 동안 머무르는 캠프생은실력 향상에 가속력이 붙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분야를 보충 받고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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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정이 더 남은 8주 12주 아이들도 단출해진 인원 속에서 남은 기간 이미 친해질 대로 친해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학습을 본격적으로 이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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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포스트였습니다. 부족한 내용도 있을 법한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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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품으로

안녕하세요, 쎈캠프 생활 총관리 이사 정연화 입니다.

위의 최교수님 포스트에 이어 이번주 제가 추가로 포스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작년12월 아침 추운 겨울에 만나 어느덧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달이 다가오네요.

우리 아이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만났기에 저희 임직원 모두는 뜻을 함께하여 만남을 주신것을 특별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부지런히 아이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4.5.6.주 참가한 학생들은 이미 귀국하여 지금쯤 한국에서 새학기 준비에 바쁜나날을 보내겠지요

이번 캠프 참가학생들은 참으로 생각해 보면 긴장과 웃음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일요일날 사온 과자를매니저 허락도 없이 너무 많이 먹더니 갑자기 늦은 저녁에 복통을 호소해서 병원에 같이 가서 의사 선생님의 진단를 받고 주는 약과 주사를 맞고 나선 괜찮아지니까 또 햄버거와 빵 등을 늦은 저녁시간에 달라는 거예요.

지금 꼭 먹게 해 달라고 통 사정을 해서 밤중에 필리핀 열대과일은 위에 부담갈까봐 현지 시간 새벽1시에 24시간 하는 버스터미널 정류장 과일 가게에서 한국 감과 배 오렌지 빵을 사가지고 와서 먹이고 나니, 필리핀 병원 경험도 해봐서 좋다내요!! 저 또한 그모습을 보며 긴장이 풀리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씻은듯이 낫고 바로 퇴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 었습니다.

또한, 농구할때 아이들 모습보면 터프하게 몸동작을 놀려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들곤 합니다. 하지만, 갈고 닦은 아이들의 실력으로 만들어내는 민첩한 행동들이기에 내심 한숨을 돌리지요.그나마 덜 위험해 보이는 탁구를 즐겨 치는 아이들도 이젠 정말 잘치는수준급 아이들로 변했구요.

아이들이 규칙적인 식사생활과 운동량으로 지금은 키도 훌쩍크고 몸도 단단해져 보면 볼수록 대견스럽고 듬직해 보여 보람을 느낍니다.여자 아이들은 여자들만의 그 존재감으로 예쁜 얼굴에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체육시간만 큼은 열심히 따라해 주었습니다.이번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두 점잖고 실력이 좋으면서도 단체 생활도 아주 모범적으로 잘하는 아이들인지라 칭찬해 주고 싶네요.

그동안 여기서 같이 생활 하면서 제 마음대로라면 늘 잘 한다고 칭찬만 해주고 싶었지만 때로는 교육상 칭찬보다는 훈계를 해 주어야 했고, 부모님 품을 떠나 어린나이에 혼자 물설고 낯선 이곳에 와서 단체 생활과 영어 수업을 받으려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

그 마음에 항상 짠하기에 눈물이 나온적도 있었지요. 우리 아이들 높이 평가해 주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한 우리 쎈아이들 이지요. 그뿐 아니라 저녁먹고 시작하는 영단어 수업은 학년과 레벨수준으로 외워야하는 암기 단어가 30개부터 120까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만약 부모님들이 이곳에 함께 계시면 어리광도 부리고 의지도 학고 싶어 하겠지만 곧 모든 상황에 적응하게 되고 마음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되지요.아마 어린 학창시절에 제일 잊지못할 시간이 지금 이시간 쎈 캠프기간 이 될것 입니다.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여기서 훈련된 캠프과정을 통해 변화된 모습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쌘캠프를 믿고 신뢰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힘든 프로그램을 잘 이해해 주고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우리 아이들 한국에 돌아가서 영어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무료로 제공되는 화상 영어와 위클리 홈스쿨에 등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쎈 캠프에 참가하여 열심히 영어수학 공부와 캠프생활을 잘하고 이미 귀국한 4.5.6주 아이들과 현재도 계속 공부중인 중장기생 아이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8.12주는 다른 선생님들을 제치고 제가 인솔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잘 인솔하겠으며 인천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혹시 아이들의 캠프 생활중에 학업적인거나 생활면에서 문의 사항이나 궁금 사항 있으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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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코드가 모두 같아요! 이게 웬일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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